중랑구에서 노후된 불량주택이 가장 많고 주거환경이 낙후되어 있는 면목5동 171, 172, 173,174, 175, 194번지 일대를 주민들의 권익보호와 재산증식은 물론 쾌적하고 편리하며 살기 좋은 지역으로 개선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선 면목5동 주택재건축사업조합설립준비위원회 변영미 위원장은 지난 7월13일 오후8시 면목5동 171-1 재건축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200여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면목5동 재건축사업을 위한 전체 주민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체회의장에서 변영미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번에 개최한 주민설명회 때 주민여러분께서 많이 참석하여 많은 호응과 조언을 해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주민여러분께서 동참의지를 가지고 조언과 호응을 보내주신데 힘입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벌써 주민 동의율이 30%선에 이르고 있다”며 “이런 추세로 주민들이 협력을 해주신다면 앞으로 주민들의 재산증식과 권익보호는 물론 면목5동은 주택재건축사업 완수로 획기적인 지역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을 위해 준비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재 상황은 지난 2005년 10월10일(1차) 171, 172번지 일부 서울시 공고공람발표가 있었고 2005년 10월20일 171, 172번지 일부추가 신청을 하였으며 2006년 6월 13일(2차) 172번지 일부(우선검토대상지역)와 173,174,175, 194 구역지정예정신청(8~9월 공람예정)하였으며 10,11월 도시계획 심의위원회 심의예정에 있다. 현재 준비위원회에서는 구역지정 및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 중에 있다.
변영미 위원장은 “171,172번지 일부만 공람을 받았으나 점차 172번지 일부와 173, 174, 175, 194번지에 대해서도 관할구청에 구역지정예정지역 추가신청을 하였으니 좋은 결과를 맺어질 수 있도록 소유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랑구에서도 앞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낙후된 면목동지역을 집중 개발할 의지를 가지고 있어 면목5동 지역개발사업에도 탄력이 실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며 오랫동안 낙후지역 오명을 벗지 못한 면목5동이 주택재건축사업으로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본다.
吳起錫 기자 / ok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