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노래방·게임장 등 문화유통업소 단속
관악구, 노래방·게임장 등 문화유통업소 단속
  • 시정일보
  • 승인 2004.03.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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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오는 30일까지 화재 또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관내 지하 노래연습장등 문화유통업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새봄을 맞아 화재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하 노래연습장, 게임장, 소극장 등 일반 주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문화유통 관련업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일제검검은 안전사고에서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늘 대형사고의 연계 가능성이 높은 지하 유통 업소들이 그 대상으로 현재 관악구내 394개 업소가 해당된다.
점검은 주간 야간 구분없이 실시되는데 주간은 근무시간에, 야간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점검하며 담당별로 4개 구역을 나뉘어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유사시 유일의 탈출구인 비상구 및 통로에 물건적치 및 폐쇄여부를 점검하고 비상구 표시등 점등여부, 유독성 인화물질 사용여부, 객실 잠금장치 설치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구는 점검을 통해 화재시 대처 요령 및 주의사항이 들어 있는 화재예방 ‘홍보 안내문’을 배부하는 한편 화재예방 점검시 지적사항은 관련 부서에 통보 및 관계규정에 의한 시정명령 후 이행업소에 대해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