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만화비즈니스 파워
부천시, 만화비즈니스 파워
  • 시정일보
  • 승인 2006.08.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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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만화축제 기간 중 17·18일 ‘출판물거래시장’
▲ 부천국제만화축제기간 중인 17, 18일 국내외 만화관련 업체와 작가 간의 저작권 거래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행사인 BPP(Buchoen Project Promotion, 부천 출판물 거래시장)가 열려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해외저작권 거래상담·만화웹진 작가선정 등



부천시는 부천국제만화축제기간인 17, 18일 양일간 국내·외 만화관련 업체와 작가 간의 저작권 거래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행사인 BPP(Buchoen Project Promotion, 부천 출판물 거래시장)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프로그램에는 저작권거래와 관련한 상담은 물론 해외 출판사(또는 에이전시)와의 국내작품 수입, 해외 작품의 국내 수입과 관련된 해외 저작권 거래 상담 등도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복사골문화센터 3층 BPP행사장에서는 BPP비즈니스(저작권 거래) 상담과 저작권 관련 법률상담 등을 진행한다.
BPP 비즈니스 상담은 국내업체와 작가 간 저작권 거래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국내 저작권 거래 상담과 해외 출판사(또는 에이전시)의 국내작품의 수입 또는 해외 작품의 국내 수입과 관련된 해외 저작권 거래 상담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특히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부천만화정보센터는 11월 오픈 예정인 만화웹진에 참여할 작가를 2006년 BPP행사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만화학과 졸업생을 비롯한 신인 작가 및 기성작가와 출판사 및 기획사, 모바일, 캐릭터 등 만화관련업체 등으로 지난14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았고 고훈 등 55명의 만화가와 대교출판 등 15개 출판사를 모집했다.
지난 2005년 BPP에는 국내 19개, 이탈리아 등 해외 3개 출판사와 국내·외 작가 56명이 참가했으며 총 143회의 상담과 3건의 계약이 성사된 바 있다.
부천만화정보센터는 일회성에 그치는 오프라인 행사의 단점을 보완하고 상시적 접근 가능한 온라인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작가와 기업 간의 거래가 께속 진행될 수 있도록 온라인 BPP(http://bpp.kcomics.net)도 개설·운영 중이다.
또한 잡지 및 단행본 중심의 출판만화시장의 불황과 학습 및 교양만화와 인터넷 만화로 자리 중심을 옮겨가고 있는 이때야 말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릴 적기다. 이에 해외 시장에 관심을 갖는 작가 및 출판사들이 늘고 있으며 교양·학습만화의 경우는 작가들끼리 기획팀을 만들어 시류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관계자는 “BPP 행사도 이런 시류에 맞춰 국내 부문과 해외 부문으로 나누어 준비했으며 좀 더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 www.bicof.com 이나 (032)661-3745~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