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쓰레기와의 전쟁
피서지 쓰레기와의 전쟁
  • 시정일보
  • 승인 2006.08.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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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관리대책 마련

남양주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피서지와 주요 도로변 정체구간을 대상으로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한다.
오는 9월2일까지 청결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해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피서지에 많은 인파가 모여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쓰레기 수거 및 처리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정체되는 주요도로변 쓰레기 투기행위가 증가해, 이에 대한 투기행위단속과 비상청소체계 구축 및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돼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점추진사항을 보면 우선 27개소 피서지(행락지)별 쓰레기 비상청소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피서객들이 접근이 쉽고 차량 통행이 가능한 곳에 쓰레기 수거함 설치와 쓰레기 되가져오기 홍보 캠페인 실시하는 등의 쓰레기 배출 및 수거체계를 정비한다.
또한 쓰레기 안버리기, 피서지 주변 청소하기, 종량제 봉투 담아 배출하기 등의 ‘깨끗한 휴가 보내기’캠페인을 전개하고, 단속반을 편성하여 피서지와 도로변 쓰레기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특히 오는 18일까지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피서철 마무리 대청소를 읍면동별로 실시해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