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은 ‘부천국제만화축제’가 17일 개막,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와 송내역 일대에서 4일 동안 ‘만화 천국’을 펼친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김동화)는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부천시 소재 9개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4일간 문화투어를 실시한다.
문화투어는 BICOF2006 운영위원회에 의해 9개 문화시설입장료를 50% 할인(단 ‘아인스월드’는 단체요금 적용)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고 복사골 문화센터 앞 정류장에서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정각에 무료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무료셔틀버스운행코스는 에펠탑 만리장성 등 세계 25개국 유명건축물을 관람할 수 있는 아인스월드와 드라마 야인시대 야외촬영세트장으로 유명한 판타스틱 스튜디오를 거쳐 한국출판만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과 국내외 최초 로봇상설전시관인 부천로보파크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 수석박물관 활박물관 자연생태박물관으로 운행한다.
투어에 참여하는 방법은 축제행사장소인 복사골 문화센터 1층 안내부스에서 문화투어 티겟과 안내문을 수령한 뒤 티켓을 가지고 문화투어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자가용 등을 이용해 가고 싶은 문화시설을 방문하여 즐기면 된다.
BICOF2006 이용철 축제팀장은 “부천은 만화도시 박물관도시라고 불리 울 만큼 다양한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도시이다. 이번 축제 기간을 이용해서 문화적 매력을 가득 품은 부천에 오시면 적은 비용으로 시원한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河炫辰 기자 / wisejiny@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