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전쟁 생활전 기록사진전’
‘광복·전쟁 생활전 기록사진전’
  • 시정일보
  • 승인 2006.08.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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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서울광장, 안보사진 80여점 전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서울광장에서 이색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가 을지연습기간을 이용, ‘기록사진으로 본 광복·전쟁 생활상’이란 주제로 안보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는 것.
이번 전시회에는 국가기록원이 국내외 관련기관으로부터 수집한 해방 및 6.25전쟁의 기록사진 80여점을 전시해 시민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전시된 주요 작품은 1950년 10월 평양시민 환영대회, 1951년 3월 국군의 서울재입성 등 당시의 생생한 모습과 북한군 점령지역의 인민위원회가 직접 촬영한 경찰관 23명을 인민재판장으로 안치하는 장면 등이 자세히 나타나 있다.
또 사형언도, 집행장면 등 6.25 전쟁의 골육상쟁과 참혹함을 사진을 통해 생생히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는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