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쓰레기 불법투기 대대적 단속 펼쳐
부천시 쓰레기 불법투기 대대적 단속 펼쳐
  • 시정일보
  • 승인 2006.08.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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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비규격봉투 집중 단속...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
부천시가 쓰레기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근절을 위해 이달 말부터 대대적인 단속을 펼친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쓰레기 비규격봉투 미수거 시책 추진으로 쓰레기봉투 판매량이 2005년 상반기 대비 23%나 증가했고, 쓰레기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시민이 지난해 30%에서 16%로 줄어드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따라서 시는 비규격봉투를 사용해 불법으로 쓰레기를 배출하는 사례 등을 완전 근절하기 위해 시, 구, 동 공무원 및 환경기동반 등 단속반을 구성해 시 전역의 무단투기 상습구역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간에는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검정색 비닐봉지 등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된 쓰레기에 일제히 노란색 미수거 스티커를 부착해 일정기간 수거하지 않으며, 무단투기 원인 제공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단속시 시민들 스스로가 감시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불법투기 행위를 사전에 예방토록 할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쓰레기 규격봉투 사용 뿐 아니라 쓰레기 봉투를 저녁 8시 이후에 배출하는 정시 배출제도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