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삶 배운 알찬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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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정일보
  • 승인 2006.08.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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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학생봉사자 장애인 요양원 방문


양천구(구청장 이훈구)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중독예방교실과 빈그릇실천교실, 환경사랑재생비누만들기교실, 장애체험교실 등 다양한 여름방학 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7일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김포 석암 베데스다 아동요양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날 학생들이 찾은 석암 베데스다 아동요양원은 장애아동들이 요양하는 시설로서 이 요양원 관계자는 “장애아동들을 보살피는 봉사자의 도움이 항상 필요하지만 여름철이라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어 아쉬웠는데 무더위를 무릅쓰고 찾아준 학부모, 학생들이 더없이 고맙다”고 하며 반갑게 맞아 주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중·고교생 및 학부모 43명이 참가, 생활실 청소와 식사보조를 비롯 산책보조, 놀이와 학습, 도자기교실 수강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식사 도움 및 산책 보조 활동중 대화를 나누며 그들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천구 자원봉사센터는 학생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사회통합의 가치를 배우도록 하기 위해 방학동안 할 수 있는 봉사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게 개발, 모두 다 함께하는 보다 푸른 양천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