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세외수입 ‘최우수상’
부천시, 세외수입 ‘최우수상’
  • 시정일보
  • 승인 2006.08.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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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종합평가 … 체납액 최소화·신규세원 발굴 노력 등


부천시(시장 홍건표)가 2005년도 ‘세외수입분야’ 경기도 종합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시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총체적인 개선과제 등을 선정해 매년 늘어나는 체납액에 대한 효율적 대응으로 이룬 쾌거다.
이번 수상은 지난 18일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외수입 관리 평가에서 부천시가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7000만원을 받았다.
시는 세외수입분야의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체납자에 대한 과감한 결손처분과 실질적 공매 실시, 인터넷 납부운영으로 체납액을 최소화했다.
또한 신규세원 발굴을 위해 수수료 및 사용료 현실화를 추진하고 복사골 카드사용 활성화로 아동복지기금을 조성, 수입을 확충했다.
시는 시의 총 세입예산 중 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커 향후 세외수입분야를 총체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각 부서에서 세외수입원이 발생할 경우 개별법에 의거 부과된 체납액 처리시 부서별로 독촉방법, 재산압류, 공매, 결손처분 등이 상이하여 비효율적인 업무처리가 되고 있어 세외수입체납관리지침(예규)을 제정·추진하고 매뉴얼을 제작해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河炫辰 기자 / wjiny@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