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보건소 ‘으뜸행정’ 해외로
구로보건소 ‘으뜸행정’ 해외로
  • 시정일보
  • 승인 2006.08.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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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방문단 보건소 시찰…전자행정·첨단시설 ‘벤치마킹’

이라크 보건 관료 및 병원장 15명이 선진지 보건소 시찰을 목적으로 16일 구로구 보건소를 방문 시설과 행정 등에 대한 시찰을 실시했다.
이라크인들의 이번 구로구 보건소 방문은 우수한 보건소 행정과 시설 등을 둘러보고 이라크의 보건 행정에 참고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방문은 대한병원협회에서 매년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인을 초청해 실시하는 병원관리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한병원협회는 자치구 보건소 모범사례 견학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구로구 보건소를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로구 보건소는 서울시가 실시한 2005년 행정서비스 품질평가 보건 분야에서 정부 정책과 지역 특수성을 잘 조화시킨 행정, 홈페이지 정보 공개 및 서비스, 학교 등과의 연계체계 구축, 고혈압·금연클리닉 등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구로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보건 행정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2시간 가량 진행된 행사에서는 황택근 보건소장이 직접 영어로 시설과 행정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이라크 보건 관료들은 체지방·혈압 측정 등 첨단 시설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