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희망재단’ 추진
구로구, ‘구로희망재단’ 추진
  • 시정일보
  • 승인 2006.08.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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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억기금 복지재단법인…2010년 창립목표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17일 오는 2010년 창립을 목표로 복지재단인 구로희망재단(가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구의 복지서비스가 한층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급격하게 증가되는 다양한 복지수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저소득층을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재단설립의 궁극적인 이유로 알려졌다. 구는 구로희망재단이 구가 지원을 하고 민간부분이 앞서서 끌어가는 민간조직으로 운영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설립 방안 검토에 들어갔으며 금년도에는 5개 기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 내년 조례제정, 2008년 발기인 총회, 2010년 허가 등기 등 구체적 실행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금조성이며 이에 구는 21억원의 자금 출연과 아울러 민간조직을 통해 20억의 기금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재단은 이사 10명과 감사 2명 등 총 12명의 이사회로 구성이 되며 6명의 직원을 채용, 사무국을 운영할 방침이다.
복지재단이 설립되면 복지시설 위탁운영, 복지프로그램 개발보급, 복지시설 수탁자 선정심사 지원을 하게 되며 특히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지원프로그램 개발과 우수학생 및 저소득 구민 자녀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서비스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