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전직원 요일제 ‘동참’
영등포구청 전직원 요일제 ‘동참’
  • 시정일보
  • 승인 2006.08.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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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요일제 전자태크 부착…‘공무원이 솔선’ 주민참여 유도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소속 전 직원들이 승용차 요일제 참여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영등포구는 전체 직원 차량 448대 중 승용차요일제 참여대상자 325명 전원이 전자태그부착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민들의 승용차 요일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서울 및 수도권 도시교통난 및 에너지 낭비, 환경 저해 등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승용차요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승용차요일제 전담팀을 신설한 바 있다.
구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의 정착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2006년부터 6인승이하 승용차에 대한 요일별 전자태그 부착제와 10인승 이하 승용차의 원형스티커 부착제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지난 6월12일부터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차원에서 지자체를 비롯 정부 산하출자·투자기관·학교 등 640개 공공기관에서 승용차요일제를 의무적으로 실시 10인이하 비영업용차량의 차량번호 끝번호를 기준으로 월요일은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은 3·8번, 목요일은 4·9번, 금요일은 5·0번으로 요일별 쉬는 날을 지정하고 있다.
영등포구 자치행정과 승용차요일제 김종갑 팀장은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경우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자태그를 부착한 자동차는 자동차세 5% 감면을 비롯 공영주차장이용료 20% 감면, 거주자우선신청시 배점 10점 가산, 메리트화재 자차·자손가입자 2.7%감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원형스티커부착 자동차의 경우 공영주차장 이용료 20% 할인, 거주자우선주차제신청시 배점 10점을 받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鄭七錫 기자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