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06년 지방재정’ 공시
남양주시 ‘2006년 지방재정’ 공시
  • 시정일보
  • 승인 2006.09.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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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규모 1인당 1,069,880원…중앙의존재원 전체 24.4% 차지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최근 시의 살림규모와 자체수입, 중앙의존재원 등을 분석한 ‘2006년 지방재정’을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된 내용은 2005년도 자료로서 살림규모면에서는 7784억2800만원으로 시민 1인당 1,069,880원을 나타냈으며, 교부세, 보조금 등 중앙의존재원은 1899억2100만원으로 시 살림규모의 24.4%를 차지했다.
또한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개설공사 등 대형사업 추진에 따른 채무는 492억4900만원으로 시민 1인당 109,403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
특히 시는 화도읍 창현리 434-8번지외 763건을 처분해 374억5300만원을 취득하고, 퇴계원면·리 249-8번지외 5건을 6억5600만원에 매각, 현재 총 5642억1100만원의 공유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시는 재정규모가 비슷한 동종단체의 살림살이도 비교, 공시했는데, 살림규모면에서는 동종단체보다 1625억원이, 자체수입에서는 2623억원이 더 많았다.
또한 채무에서도 동종단체의 711억원보다 적은 492억원으로 이중 국·도비 상환채무와 공기업부담분 267억을 제하면 실질 채무액은 225억원으로 재정운영이 양호한 편으로 분석됐다.
반면 중앙의존재원은 동종단체보다 293억원이 많았고, 공유재산은 791억원 적은 것은 미흡한 부분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시는 기타 행사나 축제경비의 집행내역도 공시하는 등 시 홈페이지에 전체 공시내용을 게시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