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주차장 운영시간 단축 등…주민 이용편의 도모
서울 동부지역 최대 녹지인 아차산이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그동안 아차산은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한 화합의 공간이자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 사랑받아 왔다.
구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무단경작지로 사용되던 아차산 입구에 46,000㎡ 규모의 공원을 조성, 꽃과 나무와 물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광장 주변 솔밭에 향토 야생화 36종 22,750본을 식재하고 목재테크로 관찰로를 조성, 공원과 연계한 생태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같은 결과로 아차산(능선)은 구의 테크노마트(하늘공원)와 함께 서울시의 2006년도 '우수경관 명소 50곳'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외에도 구는 새벽시간대 아침운동 및 약수터를 이용하는 주민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주차장 운영시간을 종전 24시간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하고 요금도 종전 10분당 500원에서 300원으로 조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이용 개정안은 야간 및 새벽시간대 약수터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아차산 생태공원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우수조망 명소로 선정된 아차산 능선의 팔각정과 해맞이 광장, 헬기장 등에 조망명소 안내판을 설치하고 조망에 지장을 주는 나뭇가지 등 지장물 제거와 함께 유휴공지에 장의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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