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주민곁으로 ‘한걸음 더’
아차산 주민곁으로 ‘한걸음 더’
  • 시정일보
  • 승인 2006.09.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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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주차장 운영시간 단축 등…주민 이용편의 도모
서울 동부지역 최대 녹지인 아차산이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아차산은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한 화합의 공간이자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 사랑받아 왔다.
구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무단경작지로 사용되던 아차산 입구에 46,000㎡ 규모의 공원을 조성, 꽃과 나무와 물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광장 주변 솔밭에 향토 야생화 36종 22,750본을 식재하고 목재테크로 관찰로를 조성, 공원과 연계한 생태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같은 결과로 아차산(능선)은 구의 테크노마트(하늘공원)와 함께 서울시의 2006년도 '우수경관 명소 50곳'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외에도 구는 새벽시간대 아침운동 및 약수터를 이용하는 주민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주차장 운영시간을 종전 24시간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하고 요금도 종전 10분당 500원에서 300원으로 조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이용 개정안은 야간 및 새벽시간대 약수터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아차산 생태공원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우수조망 명소로 선정된 아차산 능선의 팔각정과 해맞이 광장, 헬기장 등에 조망명소 안내판을 설치하고 조망에 지장을 주는 나뭇가지 등 지장물 제거와 함께 유휴공지에 장의자를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