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김도현)가 동네 뒷산에 서식하는 식물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구는 관내 봉제산을 비롯 우장산, 궁산, 개화산, 염창산(증미산), 강서습지생태공원의 분포 식물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모니터링은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작은 산 생태지킴이 25명의 조사요원들을 투입 강서구가 일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작은 산들의 탐방로별 서식 식물 종에 따라 식물의 서식장소, 품종명, 상대적 우량 군락식물, 그들의 특성 등을 세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식물분포조사와 함께 생태 식물의 이름표 수요파악과 부착이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가 지정한 외래식물중 생태교란 야생식물의 분포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등산로 정비 및 이용현황, 불법경작행위 등도 함께 조사하고 불법경작지 단속도 실시된다.
구는 이같은 조사를 통해 겨울철에 실시할 주민생태환경 교실의 교육자료는 물론 향후 작은 산 생태복원 프로젝트에 활용되며 자연환경정보로 제공하기 위해 조사내용을 구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