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구청장·도시계획 전문가 등 참여 현장실태 조사
강서구(구청장 김도현)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도현 구청장을 비롯 도시계획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도시 설계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현장실태를 확인했다. 이번 순찰은 장기적 관점에서 도시 실태를 진단 그 결과 나타난 구조적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통해 도시경제 활성화 등 도시행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4대 구청장 취임당시 땀 흘리며 주민 속에 자리하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표명해온 김도현 구청장은 관내 전 지역을 구석구석 도보로 살핌으로 취임당시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순찰지역은 주거 및 상업지역, 근린공원, 문화시설, 대단위 개발지역 등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차량 및 도보로 이동했다.
구는 도시계획 전문가인 한양대학교 최종현 교수와 이석정 교수를 합동순찰에 참여시켜 도시로서의 강서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을 받았다.
이와 관련 지난 28일 김도현 구청장은 직원과 주민들에게 보내는 월요편지에서 “우리가 만들고자하는 도시는 함께 쓰는 터 - 공적공간(Public space)을 필요한 만큼 확보하는 것이 대전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 집값을 올리는 데만 집중하는 감이 있다”면서 도시전문가를 초청 강서에 대한 평가를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주요 순찰노선은 봉제산을 비롯 우장산과 개화산, 습지생태공원 등 근린공원 및 화곡동·등촌동 일대 주거지역, 양천향교, 겸재 미술관 예정지 등의 문화시설과 발산·마곡 택지개발지구 등이다.
이날 순찰은 구청장 및 도시계획 전문가를 비롯 도시계획과장과 건축과장, 공원녹지과장, 토목과장, 문화체육과장, 지역경제과장 등 10여명의 관련 부서장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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