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9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린 ‘남부5감깨우기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와 ‘서울초등학교교원 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가 그 것. 이날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한 고남호 남부교육지청교육장, 학부모와 주민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해 남부5감깨우기 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와 서울초등학교교원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를 축하했다. 남부5감깨우기 오케스트라는 서울시남부교육지청이 추진하고 있는 5감깨우기프로젝트(미적·음악적·문화적·역사적·인성적 감각을 자극하는 체험중심의 학습 일환)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창단연주회에는 남부5감깨우기오케스트가 엔니로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와 슈페프트의 교향곡 5번 1악장을 연주했으며, 서울초등교원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1악장과 브람스의 헝거리 춤곡 5번 등을 연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