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희망을 심는 전시회
사막에 희망을 심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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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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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6일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금천 청소년 국제환경 자원봉사단의 활동 전시회 ‘사막에 희망 한 그루를 심다’를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인명진 녹색산업도시추진협회 이사장, 영재교실 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금천영재교실 소속 고등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금천 청소년 국제환경 자원봉사단이 8월3일부터 9일까지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서의 사막화 방지 봉사활동을 다룬 사진전으로, 오는 9월2일까지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날 전시회는 △몽골의 문화를 소개하는 ‘새로운 세계와 만나다’ △사막화의 심각성과 대처방안을 알리는 ‘사막에 희망을 심다’ △몽골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를 담은 ‘만남 그리고 헤어짐’ △몽골 유일의 숲을 트래킹한 ‘생명의 숲을 거닐다’ 등 4가지 주제로 꾸며줬다. 자원봉사단 학생들은 전시회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막화 방지 기금을 모금해 몽골 사막화 지역 조림사업을 후원하는 등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을 주민과 함께 전개하는 환경운동으로 확신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학생들은 “이번 국제환경봉사활동을 통해 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