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지역협의체위원, 구청직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교육’을 지난 21, 22일 양일간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강의에는 오관영 좋은예산센터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와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할 일’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진극기 예산팀장이 나와 ‘금천구의 재정현황’에 대한 설명과 최인욱 좋은예산센터사무국장의 ‘주민참여예산의 의의와 참여예산위원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구는 이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내년도 가용재원 등 구청장 재량 사업비인 순수 자체사업비 120억원의 10%인 12억원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지역협의체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운영할 계획이며, 이 분야 예산을 매년 확대해 2014년에는 순수자체사업비의 15~20%까지 늘릴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지역협의체위원회 위원들은 10월까지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수립과 토론을 거쳐 우선순위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