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동물체험의 경험을 시키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는 지난 18·19일 양일간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이동 동물원’이 그것. 이번 행사에는 사자를 비롯해 원숭이, 너구리, 앵무새 등 평소 아이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동물이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은 조류체험장에서 새에게 직접 모이를 주고 거북이 등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거나 금붕어 낚시를 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특히 뱀과 함께 사진을 찍는 코너는 단연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구 관계자는 “이날 선보인 동물들은 백신접종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아이들과 접촉에고 문제가 없도록 했다”며 “동물을 전공한 전문 사육사가 동물들과 올바른 접촉 방법을 알려줘 아이들이 동물들과 보다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