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급식관리지원센터 오픈
금천구, 급식관리지원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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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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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서울시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된 지금 ‘어린이 급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됐다. 이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에서는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체계적·전문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금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17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흥초등학교 인근 옛 시흥본동사무소 2층에 문을 여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89㎡(약 60평) 규모에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등이 설치된다. 또 센터장을 포함한 6명의 직원과 함께 운영과 사업전반에 대한 의견제시와 자문역할을 담당하도록 식품영양과 어린이집 급식관련 전문가 10명이 운영위원회원으로 참여한다. 이곳에서는 관내 집단급식소를 설치한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대상 영양·위생 관리 지원과 식단개발을 비롯해 급식소별 순회 방문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50~100인 미만 유치원, 어린이집 등 52개의 급식소를 비롯해 영양사가 없는 215개소의 유치원, 영유아 보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급식소에 영양·위생품질 관리 지원, 식단제공, 식자재 관리, 영양 및 위생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영양사 등 급식전문가에 의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영양사가 없는 유치원, 영유아 보육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급식시설 안전관리로 7670여명의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한층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위생과(2627-2632)나 금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893-0986, 0988)로 문의해 줄 것”을 덧붙였다. 금천구는 이에 앞서 지난 1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 급식소의 영양·위생관리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금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