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최초 종합도서관 건립
동작구 최초 종합도서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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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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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최초의 종합도서관이 건립된다. 구는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도서관 건립을 위해 지난 15일 오전 11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외내빈과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 종합도서관(가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기공식에 앞서 안전시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동작문화원 공연팀의 사물놀이 축하공연과 오카리나 연주가 열려 구립 도서관 건립을 축하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서관 신축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으로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지식정보 통합제공센터로써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당동 708-1188 까치산공영주차장 부지에 건립되는 구립 도서관은 총 7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면적 3292㎡ 지하 3층, 지상 5층, 열람석 200석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2층에는 어린이전용 도서관을 비롯 어린 자녀와 학부모를 배려한 유아실과 놀이방이 들어선다. 또 3층·4층은 온·오프라인 종합자료실과 시청각 및 세미나실, 다목적용 멀티미디어실이 갖춰지며 옥상에는 까치산 조망권과 어울리는 옥상정원, 카페와 같은 이용자 편의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구는 모든 연령과 계층의 이용자를 고려한 4만점 이상의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향후 지역 소재 시립 동작도서관,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학교와의 도서관 자료 및 정보의 공동 이용을 위한 상호 도서관 교류협약도 맺을 계획이다. 도서관은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3년 1월 준공하고 5월에 주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