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재능기부’ 실버봉사단 출동…강사ㆍ상담사 등 8개 분야 160명 구성
동작구 ‘재능기부’ 실버봉사단 출동…강사ㆍ상담사 등 8개 분야 160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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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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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지난달 28일 오후 2시 복지관 6층 강당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결속과 화합을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는 총 8개 분야 160여명으로 구성된 ‘해피그린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기 때문. 이날 발대식에는 문충실 동작구청장과 박원규 동작구의회 의장을 비롯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굳은 결의를 다지는 ‘봉사자 다짐’ 선서 및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2부에는 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이보규 강사를 초청, 자원봉사자의 ‘행복디자인과 삶의 지혜’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또 자원봉사의 기본사항 숙지를 위해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간담회를 통해 봉사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도 마련됐다. 대부분이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는 ‘해피그린봉사단’은 풍부한 경험과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각자의 재능 및 기술을 기부할 수 있는 무료강사, 전문상담사 등 복지관 특수사업 및 행사 참여는 물론, 동작구의 숨은 일꾼으로서 적재적소에 배치돼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사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자원봉사자의 체계적인 운영과 봉사활동 전문화를 위해 정기적인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당노인복지관 관계자는 “현재 8개인 활동분야에 아프리카 신생아 돕기 모자뜨기사업, 동작구 역사 해설가, 환경지킴이 등 새로운 사업을 추가 운영해 더욱더 많은 자원봉사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피그린자원봉사단’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자원봉사자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봉사의 정신을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복 복지관, 명품 복지관’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