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립합창단, 천상의 목소리 선사
동작구립합창단, 천상의 목소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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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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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지난 1일 오후 7시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동작구립합창단 제10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됐다. ‘함께 걷는 어울림’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공연에는 엄마의 인생을 비롯해 Busy Morning, Sale Time, 에델바이스, 도레미 송 등 주옥같은 선율을 담은 곡들이 구민들의 귀를 즐겁게 했으며 Gloria, agnus Dei, Nessun Dorma 등 클래식 음악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는 동작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해 나무의 노래와 뚱보새, 파란나라, Sound of Music 등으로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정기공연에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한 테너 김승일 씨가 특별 초청돼 다시 한 번 감동의 선율을 담은 곡들을 구민들에게 선보였다. 김 씨는 KBS 스타킹에 출연, 전 국민들에게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던 애절한 사연과 그의 빼어난 목소리를 소개한 바 있다. 한편 동작구립합창단은 1984년 동작어머니합창단으로 창단, 1999년 동작구립합창단으로 재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구 문화행사에 참가해 아름답고 감미로운 선율로 희망의 문화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2009년 제6회 거제 전국 합창 경연대회 금상과 올해 서울시 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