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통학시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어린이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위해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워킹스쿨버스는 스쿨버스가 아이들을 태워 데려다 주듯이 보행 안전지도사들이 같은 통학노선의 아이들을 모아 함께 걸어서 안전하게 통학시키는 제도입니다. 1992년 호주에서 시작된 이 제도는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에 처음 도입됐습니다. 실제로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서 워킹스쿨버스를 실시한 결과 등ㆍ하교 어린이 교통사고가 현저히 감소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모로부터 미리 신청을 받아 출발하기 전에 인원을 확인하므로 유괴나 성범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차성수 구청장은 3월 26일 금산초등학교에서 워킹스쿨버스 1일 안전지도사로 참여해 어린이 보행안전 지도활동을 펼쳤습니다. 구는 현재 금산초등학교에서 시범 실시되고 있는 워킹스쿨버스를 올 상반기에는 시흥, 독산초등학교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