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수해대비 야간훈련 ‘눈길’
동작구, 수해대비 야간훈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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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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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고질적으로 수해피해를 입고 있는 사당1동 지역의 안전을 위한 동작구(구청장 문충실)의 발빠른 대응책이 눈길을 끌었다. 동작구는 지난 22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사당1동 사당역 인근에서 수해 대비 야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수해대비 야간 종합훈련에는 구청직원을 비롯해 사당1동 직원, 민방위 대원 등 130명이 참여해 1시간 동안 주택과 상점을 대상으로 건물유입을 차단하는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 2대, 청소차 1대, 방역차 1대가 동원돼 훈련에 참가한 공무원들과 호흡을 맞춰 실전과 같은 훈련이 실시됐다. 구는 두 차례 낮과 밤을 이용한 가상훈련을 통해 올여름 사당1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수해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사당1동 물막이판 설치와 배수지원 및 오물수거 훈련, 방역차량을 이용한 기동방역 훈련을 실시하는 등 수해를 대비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춘 바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번 야간종합 훈련을 통해 재해 발생시 민·관이 협력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주민 방제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