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제17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7월3일 구청 대강당에서 가졌습니다. '우리도 담쟁이처럼 ~ 한 뼘이라도 손잡고 함께!'란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차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인사와 여성단체 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사회참여·봉사 부문에서 김은경 씨가, 여성문화·예술활동부문에서는 지정선 씨가 표창패를 받는 등 여성발전과 성평등에 앞장서온 주민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차성수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민주화에 상당 부분이 여성들의 희생 속에 이뤄졌지만, 아직도 여성들에 대한 차별이 많이 있다며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서울대 명예교수인 유안진 시인을 초청해 시와 함께, 여성의 장점 찾기'를 주제로 시낭송 및 토론이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