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몽골을 꿈꾸다…금천구, 24일 금천청소년 국제환경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푸른 몽골을 꿈꾸다…금천구, 24일 금천청소년 국제환경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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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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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몽골의 사막화 지역을 생명이 숨쉬는 푸른 생태 숲으로 가꾸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금천 청소년 국제환경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지난 24일 발대식을 갖고 몽골 현지에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봉사활동에는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고 싶은 모험심 가득한 관내 고등학생 32명이 참여해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몽골 바양노르 솜(郡)에서 사막화 방지에 앞장선다. 봉사단은 나무에 물주기, 구덩이 파기 등의 활동을 통해 사막화를 방지하는 한편, 몽골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몽골 초원 및 사막체험, 유목생활체험, 한·몽 국제문화 교류활동 등의 활동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기후변화 및 사막화 방지를 통해 국제환경을 보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교육담당관(2627-2815)으로 문의해 줄 것”을 덧붙였다. 한편 봉사활동 지역인 몽골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강수량이 감소하고 전 세계 모피수요 증가에 따른 과다한 방목으로 지난 30년간 목초지가 6900만ha 감소하는 등 국토의 90% 이상에서 사막화가 진행 중인 곳이다. 이로 인해 봄철 우리나라의 황사 피해는 연간 7조 300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영상제공 금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