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청소기동반 ‘퀵클린’
오토바이 청소기동반 ‘퀵클린’
  • 시정일보
  • 승인 2004.03.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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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전역 순찰 쓰레기 단속·수거

서초구(구청장 조남호)에서는 요즘 폭설이 내린 다음 기온 상승으로 주요 가로변이나 주택가에 쌓여있는 쓰레기가 노출되고 봄철 바람에 따라 날리고 있는 휴지 등으로 인해 가로환경이 저해되고 있어 ‘오토바이 청소기동반’을 운영, 이를 해결해 줌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서초구의 ‘오토바이 청소기동반’은 지난 2000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데, 매일 오전6시부터 오후5시까지 서초지역, 방배지역, 반포지역, 양재·내곡지역에 4대의 오토바이가 계속 순찰하면서 주민들에게 환경감시의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청소바구니’와 ‘집게’도 장착하여 현장에서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오토바이 청소기동반이 해결하기 어려운 대형 폐기물이나 많은 양의 쓰레기는 무전기를 통하여 차량 기동대(5톤 압축 트럭 2대, 인원7명)와 즉시 연결, 수거하는 원스톱 체제를 갖추고 있다.
‘오토바이 청소기동반’은 1대당 1일 평균 500ℓ의 쓰레기를 수거해 나가고 있는데, 평시 쓰레기가 상습적으로 무단투기되는 주택가는 물론 경부고속도로변, 화훼단지, 타시구 경계지역 등 주민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을 집중 순찰하고, 주민들의 민원이 있을 경우에는 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쓰레기를 수거해 준다.
서초구 관계자는 기동력이 뛰어난 ‘오토바이 청소기동반’과 ‘차량기동반’이 상시 운영되어 현장에서 신속한 쓰레기 수거가 이루어지고 있어 주민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