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복지4개년계획 공개
구로구 복지4개년계획 공개
  • 시정일보
  • 승인 2006.09.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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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타운·도시형보건분소 등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7일 일등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민선 4기 동안 추진해 나갈 다양한 정책을 담은 4개년 복지계획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구가 이날 발표한 4개년 복지계획은 저소득복지를 비롯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여성·보육복지, 아동·청소년복지, 자원봉사 및 주민자치, 보건복지전략 등으로 구분이 되어 있으며 각 부문 중점과제와 세부 추진 사업으로 세분화시켜 놓았다.
특히 노인복지타운과 도시형 보건분소 건립, 행복네트워크 구축, 희망재단 설립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인복지타운은 노인병원과 치매센터를 비롯 보호시설,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종합 노인 복지시설이다. 2010년에 건립을 목표로 구체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도시형 보건분소는 구로보건소 하나로는 보건복지가 충분히 이뤄질 수 없다는 점을 감안 관내에 보건분소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행복네트워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관내 기업체나 개인후원자와 연결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를 위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구로 한가족 결연사업 등을 전개하며 관내 지역 주민 모두가 한가족이라는 공동체의식 강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희망재단은 급격하게 증가되는 다양한 복지수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저소득층을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희망재단을 민간조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발표한 복지계획은 이외에도 어린이집 추가 건립을 비롯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도입과 구로희망 기행 프로그램 실시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