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은 구민의 소리를 듣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그 뜻을 듣고 실천을 해야지요.”
고동성 위원장은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려면 일단 체력이 밑바탕 돼야한다”는 말로 주민들을 위해 몸 바쳐 일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 운영위원장으로서의 각오는.
“세상사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구민과 동료 의원, 집행부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활동을 펼쳐나갈 생각이다. 또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구정에 반영시키는 의원의 기본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
- 운영위원회 활동 방향은.
“의회의 첫 번째 역할은 주민의 소리를 듣고 이를 활용해 구 발전을 이끄는 것이라 생각한다. 민심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의회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은 활동을 펼칠 것이며 연구하고, 이를 대화와 토론을 통해 서로 교류하는 운영위원회가 되겠다. 의원들이 서로 협력할 때 구 발전을 위한 최선의 대안이 마련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기본자세를 잊지 않고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의회가 되겠다.”
- 운영위원회의 역점 추진사항은.
“도봉구는 면적의 50% 이상이 녹지로 자연ㆍ주거공간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지역임을 자부한다.
집행부와 의회는 도봉구의 자연을 관광자원화해 도봉구민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푸른 도봉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천혜의 명산인 도봉산을 브랜드화 하는 사업은 운영위원회 뿐만 아니라 집행부와 의회 나아가 전 주민들의 바람일 것이다. 운영위원회는 이에 초점을 맞춰 세부 추진방안을 협의하고 실현할 것이다.”
金聖恩 기자 /goose83@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