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업무 분담 ‘전문 의원’ 육성
확실한 업무 분담 ‘전문 의원’ 육성
  • 시정일보
  • 승인 2006.09.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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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노원구의회 운영위원장

“이제 노원구는 정적인 모습을 버리고 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다. 그 변화를 위해 우리 의원들은 연구하고 고민할 것이며 그 결과를 노원구의 발전으로 보여드리겠다.”
김성환 위원장의 야심찬 계획이다. 그 당당함의 원천은 이른 아침부터 의회에 나와 노원구의 발전을 위해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그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었다.
- 운영위원장으로서의 각오는.
“부족한 점이 많으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를 보완할 생각이다.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며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운영위원장이 되겠다.”
- 운영위원회 활동 방향은.
“이번 운영위원회의 큰 특징은 ‘과감성’과 ‘전문성’이다. 지금까지 노원구는 있는 예산으로 살림만 하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게 사실이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그런 모습에서 탈피, 적극적으로 큰 사업들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해 노원구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다. 그러나 과감성을 발휘할 시 언제나 검토하고 또 검토하는 치밀함을 보여 주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또한 의원들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보건복지위원회를 신설했다. 지금까지 한 의원이 많은 부분의 일을 맡다보니 제대로 되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업무를 짜임새 있게 분리시켜 의원들이 한 가지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중선거구제로 인해 주민 한분 한분을 직접 만나 뵙고 이야기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렇지만 우리 의원들은 언제나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민들도 건의사항,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 힘을 합쳐 ‘오고 싶은 노원, 살고 싶은 노원’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
金聖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