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에 대안 주는 ‘프로 의회’ 육성
집행부에 대안 주는 ‘프로 의회’ 육성
  • 시정일보
  • 승인 2006.09.21 17:09
  • 댓글 0

김훈 금천구의회 운영위원장

-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당선된 소감.
“구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금천구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 제5대 금천구의회 운영위원회 운영방안.
“‘금천구의회는 오직 27만 금천구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전제로 생산적이고 연구하는 구의회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비판을 위한 비난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성 있는 구의회가 되기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집행부를 감시하는 것이 의회의 책무이긴 하지만, 견제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집행부가 활기차게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청장도 10명의 구의원도 구민들을 위해 선출된 사람들이므로, 서로 하나가 되어 금천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구의회 운영도 ‘금천구 발전’이라는 대명제에 합당한 방향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
- 중점추진사업.
“지난해까지는 지방의원은 무보수 명예직이었지만, 금번 의회는 유급제로 전환된 만큼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와 자세도 그 어느 때 보다 남달라야 할 것입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의회, 심도 있게 연구하고 과감한 결단력을 겸비한 의원 상을 확실하게 재정립해야 합니다.
그런만큼 제5대 의회는 소관 상임위별로 또는 분야별 연구모임을 활성화 하고, 각계 전문가 집단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최대한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언제나 열린 의정으로 구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구민과 의회의 간격을 더욱 좁혀 나가겠으며, 지역발전의 봉사자로서 활기 넘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습니다.”
沈基成 기자 /sim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