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1동 신청사 주민들의 ‘프리미엄’
영등포1동 신청사 주민들의 ‘프리미엄’
  • 시정일보
  • 승인 2006.09.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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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댄스·헬스 등 맞춤형 강좌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영등포1동 동사무소가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웰빙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영등포구는 43억9800만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1886.77㎡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의 영등포1동 신청사를 완공 18일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축청사 개청식은 오는 29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 완공된 영등포1동 신청사는 1층에 동사무소 민원실이 자리잡고 있으며 2층은 동장실과 동대본부·문고·다목적회의실로 사용된다.
3층과 4층은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이 가능한 프로그램실과 대강당이 설치되어 있으며 주민들의 정보화교육을 위한 인터넷교실도 새롭게 마련됐다. 대강당에는 LCD 프로젝터를 설치 어린이들 및 주민을 위한 작은 영화상영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5층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헬스장으로 런닝머신 10대를 비롯 20종의 운동기구들을 갖추고 있으며 동사무소 바로 앞에 위치한 영등포공원이 훤히 내려다보이도록 되어 있다.
아울러 지하 1층은 기계실과 전기실을 비롯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6층은 직원식당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또한 영등포1동은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지난 8월16일부터 한달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관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동사무소의 여건이 개선된 만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또한 동은 앞으로 스포츠댄스를 비롯 노래교실, 논술교실 등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들의 여가생활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한다.
영등포1동 청사 신축은 영등포구가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동사무소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375억원의 예산으로 노후 협소한 동청사 9개소에 대한 신·증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신길7동 청사를 완공한데 이어 8월31일 영등포1동 청사를 완공했다. 구는 동청사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동사무소를 주민들의 생활중심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