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사랑나눔 알뜰장터
결혼이민자 사랑나눔 알뜰장터
  • 시정일보
  • 승인 2006.09.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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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9일 당산공원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결혼이민자들의 건전한 소비생활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알뜰장터를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당산공원에서 개장했다.
사랑나눔 알뜰장터는 평소 정보 부족으로 알뜰장터를 이용하지 못했던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결혼이민자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등을 교환하고 생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만남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 및 주민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오면 쿠폰교환소에서 무료쿠폰으로 교환 후 필요한 다른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결혼이민자에게는 50%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아나바다 운동 및 재활용 실천방법, 생활의 지혜 등을 소개해 결혼이민자들의 건전한 소비생활을 돕는다.
또한 부대행사로 결혼이민자들의 건강관리 및 상담을 위한 보건소 건강한마당과 영등포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후원하는 페이스페인팅 및 영등포구 미용사협의회 후원의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무료 미용 서비스가 실시된다. 구는 이번 사랑나눔 알뜰장터에서 발생된 수익금을 국경없는 친구들에 기부하여 국내체류나 인권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도울 계획으로 결혼이민자 및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