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경영혁신 사례의 발굴을 통해 견문을 높이고 우수시책 추진으로 활기차게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타 지자체 우수행정사례의 벤치마킹에 나섰다.
구는 전 부서에 벤치마킹팀을 구성, 현재 구에 시행되지 않는 새로운 제도와 시책, 저비용 고품질 서비스 제공방안 등 타 자치구 우수행정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오는 10월13일까지 시행,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벤치마킹은 정 구청장이 최근 간부회의 석상에서 경영행정과 혁신시책에 대한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각 부서별로 도입하라는 지시에 의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경영행정과 총무, 자치행정, 민원정보, 문화체육, 사회복지, 환경위생, 청소행정, 공원녹지, 도로, 교통, 보건소 등으로 나누어 △구가 시행하고 있지 않는 새로운 제도나 시책 △구와 비슷한 시책이나 사업중 보다 개선되어 시행하고 있는 사항 △구보다 비용효과 측면에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있는 시책이나 사업을 중점사항으로 정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구는 우수추진 구 6개곳 이상을 견학, 오는 11월중 벤치마킹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선정사업에 대해서는 2007년도 업무계획 및 예산에 우선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벤치마킹팀 활동 결과 제시된 우수행정사례를 구 실정에 맞게 혁신과제로 발굴,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혁신 마인드 제고를 위해 행정도 개인과 기업처럼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경쟁에 뒤쳐질 수밖에 없다”며 “타 지자체 우수행정사례의 벤치마킹을 통해 직원의 견문을 넓히고 구의 행정도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