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대우그룹의 총사령실인 기획조정실 경영관리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4년간 동(同)부서에서 마지막 구조조정본부장을 지내기까지 그룹의 흥망성쇠의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느낀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샐러리맨의 자전적 기업소설.
저자는 그동안 본인이 실제로 보고 들으며 경험한 일화들 가운데 일부를 추려 내용의 토대를 만들고, 소설의 재미를 위해 약간의 상상력을 가미, 두 편의 책을 저술했다.
상권에서는 신입사원에서 대리, 과장을 거치며 경험한 에피소드를, 하권에서는 차장과 부장, 이사, 상무, 그리고 구조조정본부장까지 본인이 직접 체험한 직업사회의 현실을 글로써 피력해 기업인에게 경영의 산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