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좌2동 쓰레기 무단투기 “딱걸렸어”
남가좌2동 쓰레기 무단투기 “딱걸렸어”
  • 시정일보
  • 승인 2004.03.19 14:21
  • 댓글 0

서대문구, 감시카메라 설치후 크게 감소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남가좌2동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가좌2동은 지난해 10월 무단투기 지역에 감시카메라 12대를 설치했다.
이는 95년 1월1일부터 일반폐기물수집운반수수료 종량제가 시행된 이후 일부 몰지각한 주민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로 뒷골목 생활환경이 크게 훼손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무인감시카메라 설치이후 무단투기행위는 90% 정도 감소했으며, 그밖의 방범효과와 주차질서 확립 등 부수적인 효과가 있어 남가좌2동에서는 설치 지역을 탄력적으로 이동 운영해 설치 효과를 극대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가좌2동 황도현 담당주사는 “감시카메라 설치로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가 없어져 주민들이 매우 좋아한다”며 “감시카메라 설치보다는 주민 스스로 무단투기 안하는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