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구민건강이 최고”
서대문구 “구민건강이 최고”
  • 시정일보
  • 승인 2004.03.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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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기구 무상 대여…각종 질환 무료 진료
다채로운 사업 추진

‘어른공경 으뜸구, 아이사랑 1등구’를 표방한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이번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구민건강 챙기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대문보건소의 체계적인 계획하에 진행되고 있는 보건사업은 치매환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팔찌를 제공하는가 하면 중고 재활기구를 필요한 구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고, 지난 11일에는 보건소 6층 보건교육실에서 전립선 질환 강좌와 함께 무료검진을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우선 치매노인과 그 가족을 위해 가족상담과 치매에 관한 홍보용 책자를 배부하고 노인전문요양시설 업소를 안내하는 등 가정을 떠나 배회할 염려가 있는 치매환자에게 신원확인이 가능한 팔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개인 및 단체에서 쓰던 중고 재활기구를 보건소에서 기증을 받아 필요한 이들에게 무료 대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어른들과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바퀴벌레 구제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방역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대문보건소는 또 봄철 황사현상에 대비한 질병예방관리에 대해 천식환자, 노인, 호흡기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등 단계별 행동요령을 발표하고 구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구는 또 약국, 병원, 도매상, 한약업사, 의료용구 판매소 등에서 판매해온 의약품 마약류 등에 대해 그동안 공무원이 업소를 방문해 점검하던 방식을 자율점검표를 발송해 회수후 분석하는 자율점검제 방식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