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20일 안양천 오금교와 양화교구간에서 안양천 생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운동연합 양천생활환경실천단을 비롯 주부환경연합회,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양천지회 등 환경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양천 살리기 환경 정화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양천 신정교 밑에 행사요원이 집결 오금교에서 양화교에 이르는 양천구 관할 전 구간에 걸쳐 수중에 매몰된 퇴적물 수거와 둔치의 환삼덩굴 및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등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구의 이같은 노력은 안양천을 자연생태 하천으로 복원 쾌적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구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기 위한 일환이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환경도시 조성, 싱그러운 푸른양천을 만드는데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구는 그간 꾸준히 안양천 환경 보전 활동을 전개해 수질 오염도가 점차 낮아져 철새와 물고기들이 찾아오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 못된다고 판단 구민을 비롯 학교, 기업 환경전문가들과 공동 파트너쉽 체제를 구축, 구체적인 사업들을 실천해 나갈 계획으로 구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