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영등포구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제4기 영등포구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 시정일보
  • 승인 2006.09.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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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청소년 건강 등 ‘실사구시’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오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향후 4개년 동안 영등포구 보건의료행정의 청사진이 될 제4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부족, 영양과잉 등으로 각종 성인병이 증가하며 저출산 및 생활수준 향상으로 고령화 사회가 급진전됨에 따라 이를 대비 지역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획은 각종 통계자료와 지역주민 및 네티즌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전망분석을 통해 수립됐으며 구의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시책방향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책사업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시책사업은 흡연자의 금연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금연클리닉 사업을 비롯 마약 등 각종 약물 중독을 방지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건강증진사업, 세대별 구강건강을 지원하는 임산부·영유아 구강증진사업 등 실질적인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또한 구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망 고도화사업을 지역 의료서비스 분야에 접목시켜 첨단화된 보건 서비스를 실현시켜 나갈 방침이다.
구는 체계적인 보건 인프라를 구축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鄭七錫 기자/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