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톡톡 튀는 가로환경 아이디어
구로구, 톡톡 튀는 가로환경 아이디어
  • 시정일보
  • 승인 2006.10.12 15:13
  • 댓글 0

직원 출퇴근·출장시 불법 첨지류를 제거하는 집게손 활동 가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집게손 활동으로 가로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전 직원이 출퇴근 또는 출장으로 관내를 왕래할 때 전신주를 비롯 가로등, 벽면 등에 부착되어 있는 불법 벽보류를 제거하는 집게손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 활동은 지난 5개월 동안 132,300여 건의 불법 벽보류를 수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집게손 활동으로 도로변은 물론 정비요원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이면도로, 주택가 골목까지도 불법 벽보류에 대한 정비가 원활히 이루어져 가로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구청의 광고물 정비반과 불법 벽보류를 부착하려는 사람과의 되풀이 되는 숨바꼭질도 사라졌다.
구는 이 활동으로 가로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음에 따라 부서별 실적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집게손 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불경기 중에 단속이 너무 심하다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여론도 참작 시민게시판 및 현수막 게시대 등을 증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