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제16회 구로구민상 시상식 열어
구로구 제16회 구로구민상 시상식 열어
  • 시정일보
  • 승인 2006.10.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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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이신한·태재옥·이희수·정병주씨 등 5명 수상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제16회 구로구민상 수상자를 선정 1일 개최된 문화축제 점프 구로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거행했다.
구정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모범 구민을 찾아 시상하는 구로구민상의 올해 수상자로는 봉사부문에 구로동 김종섭씨(남,53세)가, 효행부문에 개봉동 이신한(여,42세)씨가, 개봉동 태재옥(여,52세)씨가, 문화교육부문에 구로동 이희수(남,43세), 지역발전부문에 개봉동 정병주(남,62세)씨가 각각 선정돼 구민상을 수상했다.
봉사부문의 수상자인 김종섭씨는 관내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장애인 복지시설에 주기적으로 음식물을 후원 하는 등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봉사를 실천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또한 열악한 여건속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헌신적인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효행부문의 수상자인 이신한씨는 시부모를 17년 동안 극진히 간병하며 성심 성의껏 보살펴 주위 이웃들의 귀감이 된 이유로 이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결혼도 하지 않고 뇌경색 지체 2급 장애자인 노부와 관절염, 고혈압, 당뇨 등으로 고생하시는 노모를 지극히 보살핀 태재옥씨도 효행부문 공동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문화교육부문 수상자인 이희수씨는 구로초등학교 깔끔이 학부모봉사단을 조직 운영하며 깨끗한 구로 만들기에 앞장서고 구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발전부문의 수상자인 정병주씨는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사고다발지역 사고방지개선책을 건의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교통질서를 바로잡는데 앞장선 공이 인정되어 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로구는 매년 봉사, 효행, 문화교육, 덕목, 지역발전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구로구민상 을 수상하고 있지만 올해는 덕목부문 대상자를 찾지 못해 4개 부문 5명에 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