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휴지통 ‘봄단장’
알록달록 휴지통 ‘봄단장’
  • 시정일보
  • 승인 2004.03.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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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친환경적 색상에 휘장·로고도 정비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봄철을 맞아 기존 가로변에 설치된 휴지통의 색상과 로고 모양 등을 환경친화적인 모양과 색상으로 바꾸기로 했다. 구는 가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간선도로변 등에 설치된 휴지통 204개를 모두 환경친화적이면서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색상과 로고 등으로 개선·정비할 방침이다.
휴지통의 색상은 녹색과 은색 등 자연친화적이고 밝은 색상으로 조화롭게 선택하였으며 휴지통에 표시한 휘장, 로고, 표어 등도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이 자긍심을 느끼면서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가로휴지통 색상을 3종류로 다양하게 제작 비치하여 노선별로 차별화함으로써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가로휴지통 개선비용은 지난해 말 깨끗한 서울가꾸기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어 받은 인센티브를 사용할 방침이다. 또한 간선도로변이나 공원 등에 설치된 가로휴지통을 모두 개선·정비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했으며 주민들의 호응도 좋아 향후 도로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 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천구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간선도로변휴지통을 관리하는 전담 환경미화원을 배치하여 매일 점검하게 함으로써 항상 가로휴지통의 청결을 유지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간선도로변의 횡단보도와 지하철역입구 등 주민의 통행이 빈번한 장소에 담배꽁초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담배꽁초 투기용 소형 휴지통을 환경친화적인 신 모델로 제작 관내 전신주 등에 시범 설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