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환경민원 모니터링제』실시
강서구『환경민원 모니터링제』실시
  • 시정일보
  • 승인 2006.10.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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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동, 마곡동 2곳 시범운영

강서구(구청장 김도현)는 지난 9월부터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로 민원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민원 모니터링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민원 모니터링제는 다수인민원을 비롯 반복민원 발생지역 주민의 불편사항에 대해 관계주민, 사업자와 구가 공동으로 민원발생 원인을 조사·분석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이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 지역주민들과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대표가 환경민원 모니터링제 협의회를 구성 합동점검 및 대책회의과정을 거쳐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도록 유도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친환경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구는 지난 9월 중순 염창동지역 한솔솔파크·길훈아파트 등 2개소 및 명진자동차공업사등 5개소 등 정비업소와 마곡동 지역 벽산·금호어울림아파트 2개소 및 마곡자동차공업사 등 정비업소 8개소에서 각각 협의회를 구성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 대책회의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된 염창동과 마곡동은 특성상 준공업 지역이 많아 자동차 정비공장 등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이 밀집한 곳으로 최근에는 인접지역에 아파트가 입주 반복민원이 유발되고 있는 지역이다.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 욕구는 상승하고 있으나 환경오염 관련 다수인과 반복민원은 대부분 법적인 구속력이 없어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실정이다.
구는 우선 두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반복적인 미해결 민원에 대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