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새터민을 위한 위로행사 개최
양천구, 새터민을 위한 위로행사 개최
  • 시정일보
  • 승인 2006.10.12 15:35
  • 댓글 0

임진각 망배단 합동차례 및 위안잔치 개최

양천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새터민(북한이탈주민)들이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즐거운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27일 새터민 위로행사를 개최했다. 평통 양천구협의회에서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임진각 망배단에서 합동차례와 양천문화회관에서 위로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임진각 망배단에서 개최된 합동차례는 새터민 90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석 북녘에 두고 온 가족 친지들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양천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위로잔치에는 새터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예술단이 출연 무용과 노래, 아코디언 연주 등 다채로운 위로 공연을 펼쳤으며 가족노래자랑 대표로 출전한 새터민 6개팀이 화려한 장기를 발휘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양천구 자원봉사센타는 새터민과 자원봉사자 150명이 참가 쌀160kg으로 송편을 직접 빚어 150세대의 세터민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져 새터민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