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원자재 파동…국민이 또 나섰다
강서구, 원자재 파동…국민이 또 나섰다
  • 시정일보
  • 승인 2004.03.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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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달간 집중수거
고철 300톤 모으기운동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9일 최근 철강 부족사태로 원자재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폐자원 재활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말까지 고철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체와 직능단체, 주민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고철 모으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3월 한 달을 고철 수집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고철 300톤을 수집키로 하는 한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일 오전 그간 수집한 고철을 구청 앞 주차장에 모으는 행사를 벌였다.
또한 통행량이 많은 주요 길목에 현수막을 걸고 홍보문구를 전광판에 표출하는 등 고철 모으기 운동 참여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또한 고철 모으기 운동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동별, 단체별로 고철 수집실적에 따라 우수기관 및 단체에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의 분리수거체계를 통해 주민들이 배출하는 고철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집하는 방안을 마련 공공근로인력을 활용 버려진 고철을 수집하는 한편 민간기업과 각종 단체 등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수집한 고철은 자원재생공사 또는 재활용업체에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기증하거나 자원재활용 활성화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