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영등포1동 경로당 문 활짝
구립영등포1동 경로당 문 활짝
  • 시정일보
  • 승인 2004.03.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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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난 10일 개관식…공동작업장 등 갖춰

영등포구(구청장권한대행 박충회)는 10일 안주영의장을 비롯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임순원회장 및 각 직능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 영등포1동 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한 영등포1동 경로당은 대지면적 62.62평에 총 사업비 7억9천여만원을 투입 연면적 88.83평 3층 규모로 신축되었으며 할머니방, 할아버지방, 공동작업장(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관한 구립 영등포1동경로당은 구정 운영계획에 따른 노인복지시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이전의 경로당이 노후화 됨에 따라 구는 2002년도 2월에 부지를 새로 매입 신축 계획을 세웠으며 작년 8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7개월여 만에 경로당을 완공이날 개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 노인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노인들도 이곳을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게 됐다. 한편 박충회 구청장권한대행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경로당 개관 축하와 함께 관계자 노고를 격려하며 최근 핵가족 사회를 맞아 나날이 퇴색해 가는 경로효친사상의 무너진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과거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오늘을 있게 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인복지시설 확충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