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산책하기 좋은 계절, 생활습관병의 예방과 올바른 관리로 생활의 활기 부여 및 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13일 반포종합운동장에서 당뇨인과 일반인들이 운동의 중요성과 효과를 직접 체험하는 ‘당뇨인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서는 환자와 가족,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 걷기 전후 혈당측정 비교와 영양, 운동, 의료에 관한 건강상담, 올바른 걷기운동 지도 및 건강체조, 저혈당 대처방법 교육 등을 실시하며 구보건소 바르게 걷기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반포천 일대를 걸었다.
구 관계자는 “정상인에게도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듯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운동의 이점 외에도 혈당조절의 수단으로써 운동이 이용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운동 실천의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