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시대, 선사문화와의 소통'
'e-시대, 선사문화와의 소통'
  • 시정일보
  • 승인 2006.10.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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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강동선사문화제
▲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지난 13ㅇ리부터 15일까지 3일간 관내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제11회 선사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번 축제 찬조 출연한 '바위절 호상놀이' 행여 모습.
6000년 전 신석기 시대로 떠나는 여행을 함께 가 볼까요.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제11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소통이란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떻게 하나의 끈으로 이어지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가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 나가야 하는지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첫날인 13일은 식전공연으로 동춘서커스가 출연 관객들에게 아련한 추억을 자극했고, 바리톤 김동규와 가수 안치환, 장윤정 등이 출연해 공연이 펼쳤다.
14일에는 참가자 전원이 원시 복장을 하고 달리는 선사원시 마라톤대회가 열렸고, 선사축제의 꽃인 신석기체험학교는 아이들이 직접 신석기 빗살무늬 토기를 만들어 보고, 고고학자가 되어 움집이 있었던 자리를 가상 발굴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서울시 무형문화재'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어릴 적 시골에서나 봄직한 상여놀이로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다음날엔 성악가 박성원, 가수 김태화, 정훈희, 노사연 등이 무대를 장식했고, 마지막으로 축제의 피날레인 불꽃놀이가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막을 내렸다.